(경기 양평)흥은위(興恩尉)정재화(鄭在和), 청선군주(淸璿郡主) 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예전에 만들었던 블로그가 틀이 깨지고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정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원하는 형태대로 유지가 안되서 티스토리로 메인 블로그를 옮겼습니다. 예전 블로그에 있던 자료를 하나씩 옮기고 있는데 시간이 오래 지난 것은 내용이나 사진이 현재와 맞지 않는 것도 많습니다. 이점 이해바랍니다. 추후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내용과 사진을 수정할 예정입니다.>

 

흥은위(興恩尉)정재화(鄭在和), 청선군주(淸璿郡主) 묘

 

흥은위 정재화 묘는 양평 문화재로 지정되어 쉽게 찾아갔다. 마을 뒷산에 있어서 좀 큰 차는 주차가 힘드니 그 점 이해하고 찾아가야 한다. 혹시 오다가다 차량을 만나면 교차하기가 힘든 곳이다. 혼자 찾아갈 때는 별 무리가 없다.
청선군주는 정조의 여동생인데 군주로 있다가 고종 때에서야 공주로 호칭이 바뀌었다. 그런데 공주보다 군주로 하니까 여늬 공주들 보다 그 스토리가 있을 법 해서 그냥 군주로 표기했다. 
네비로 찍고 묘지를 찾다보면 어떻게 왔는지 묘 위치는 어딘지 몇 달 후에 답사기를 올릴려고 하다보면 기억이 가물가물해진다.

 

흥은위(興恩尉)정재화(鄭在和)   1754년(영조 30)~1790년(정조 14). 조선 후기 부마. 시호는 흥은위(興恩尉)이다. 본관은 연일(延日)이다.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후손으로, 증조는 정구하(鄭龜河)이고, 조부는 정유(鄭楺)이며, 부친은 기성부윤(箕城府尹)을 지낸 정인환(鄭麟煥)이다. 부인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딸이자 정조(正祖)의 동복동생인 청선군주(淸璿郡主)이다. 1766년(영조 42년) 청선군주와 결혼하면서 흥은부위(興恩副尉)의 칭호를 받았으나,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 홍상성(洪相聖)이 정재화가 사람들을 풀어 감옥에 갇혀있던 죄수를 빼준 일을 고하여 직위를 빼앗겼다. 이후에도 조정의 허락 없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여러 문제를 일으키자 1783년(정조 7) 사간원정언(司諫院正言) 홍낙항(洪樂恒)이 상소를 올려 벼슬을 빼앗기고 벼슬아치 명부에서 지워졌다. 이후 1899년(광무 3)에 부인인 청선군주가 청선공주(淸璿公主)로 추증될 때 흥은부위에서 흥은위로 추증되었다. 청선군주(淸璿郡主)   1756년(영조 32)∼미상.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딸이며 어머니는 혜경궁 홍씨로 널리 알려진 헌경왕후(獻敬王后)이다. 흥은위(興恩尉) 정재화(鄭在和)에게 하가하였다. 소생으로는 1남 1녀가 있으며 1남은 군수(郡守) 정의(鄭漪)이며 1녀는 현령(縣令) 민치성(閔致成)에게 시집갔다. 1899년(고종 36)년에 청선군주(淸璿郡主)에서 청선공주(淸璿公主)로 추증된다.<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물사전>

 

문화재지정	양평군 향토유적 제15호
문화재명칭	흥은위(興恩尉)정재화(鄭在和), 청선군주(淸璿郡主) 묘
소재지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비룡리 산53(주차:비룡리 592 대지를 쭉 따라 올라감)
관리자(연락처)	연일정씨

 

 

정재화(鄭在和)   흥은위(興恩尉) 정재화(鄭在和, 1754～1790)는 영조의 둘째 아들인 장헌세자(莊獻世子 ; 莊祖)의 부마로서, 본관은 연일(延日)이며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6대손이다. 영조 42년(1766) 정조와 동복 남매간인 청선군주(淸璿郡主)와 혼인하여 흥은부위(興恩副尉)의 작위를 얻었다. 용모가 준수하고 처신이 신중하여 매부되는 정조의 총애를 받았으나 36세를 일기로 정조 14년(1790)에 세상을 떠났다. 공주의 아버지인 장헌세자가 비운에 죽었으므로 군주(郡主)라 부르다가 광무 1년(1897)에 두 사람의 작위가 흥은위(興恩尉)와 공주로 추봉되었다. 정재화는 청선공주와 1남 2녀를 두었으나 사별하고 밀양 박씨와 재혼하였으며 슬하에 1남을 얻었다. 정재화의 묘 좌ㆍ우에는 높이 1m 내외의 토장이 둘러져 있다. 묘 앞에는 석열에 의해 2단으로 구분되어 상석, 향로석, 장명등, 그리고 좌우에는 문인석, 석수, 망주석 등이 각각 배치되어 있다. 또 현재 상석이 있는 열의 좌우에 1변 62㎝, 높이 190㎝의 방형대석이 9.6m의 거리를 두고 세워져 있으나 그 용도는 알 수 없다. 묘 주위는 석축에 기와를 얹은 곡장이 둘러졌었다고 전하는데 현재는 없어지고 후면에 다듬은 장대석을 3단 높이로 쌓은 석축열이 남아있다. 묘역에는 본래 재실 등 부속건물이 있었으나 6.25전쟁 때 소실되었다고 한다.<양평문화원에서 인용>

 

▼ 흥은위 정재화, 청선군주 묘 전경

▼ 흥은위 정재화, 청선군주 묘 입구... 눈이 살짝내려서 길이 멋있다..

▼ 흥은위 정재화, 청선군주 묘역

▼ 흥은위 정재화, 청선군주 묘 안내판

▼ 흥은위 정재화, 청선군주 묘는 옴팍한 곳에 볼록 튀어나온 곳에 묘가 있다..

▼ 흥은위 정재화, 청선군주 묘

▼ 흥은위 정재화, 청선군주 묘 석물

▼ 흥은위 정재화, 청선군주 묘 석물

▼ 흥은위 정재화, 청선군주 묘 입수처.. 사성 안쪽이 조금 무너져 내렸다..

▼ 흥은위 정재화, 청선군주 묘 후경

<제 다른 블로그 '좋은터 길라잡이' 2012. 2. 24 올린 글을 옮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