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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바다 위를 날다

 

서해 제부도를 가려고 할 때는 항상 물 때를 알아보고 시간에 맞춰 가야했는데 이번에 새롭게 접근하는 방법이 한가지 더 늘었다고 언론에 나왔다.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했다고 해서 이번에 인근에 업무차 갈 일이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서해안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어울릴 수 있는 전곡항, 제부도 바다 위 2.12km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 위치를 선정,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새로운 랜드마크가 준비되어 있다. 제부도 지역 고유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담은 현대적 모습과 기능을 하고 있어 서해안과 수도권 관광 스팟이다. 서해랑 제부승강장 3층에 위치한 서해랑 아트갤러리에서는 현재 배우 안재현, 플로랄 아티스트 제이콥 설 작가의 전시 #white wave Men in Flowers 가 진행 중이다. 서해랑 전곡승강장 1층 티켓부스 앞에서는 업사이클 작가 엄아롱의 도시의 사슴들이 함께 전시중에 있다.<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려면 먼저 전곡항으로 가야한다.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바다 위를 날아갈 수 있는 곳이다. 차량을 가지고 갈 경우에는 전곡항승강장으로 가면 주차장이 갖춰져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왕복 승차권을 끊어 제부도를 관광한 후 다시 케이블카를 이용해 돌아올 수 있게 된다.

케이블카 요금은 22.2.28까지 오픈특가로 대인 개인기준으로 정가 19,000원에서 3,000원 할인된 1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연중 주중(월~금)은 10:00~20:00(매표마감:19:00), 주말(토,일)·공휴일은 09:00~21:00(매표마감:20:00)까지 이용 가능하다.

 

 

문화재지정 미지정
문화재명칭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소재지 서해랑 전곡승강장 :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1-10(장외리 618-12)
서해랑 제부승강장 :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492(제부리 3-22)
*주차장 넉넉함
관리자(연락처)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주)

 

 

 

 

‘국내 최장’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 23일 개장
 
국내 최장 길이를 갖춘 화성시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가 23일 개장했다.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자동 순환식 곤돌라로 서신면 장외리(전곡항)에서 제부도 입구까지 2.12km 해상 구간을 운행한다. 한 번에 최대 10명 탑승이 가능한 캐빈 41대를 갖춰 시간당 최대 1500명의 수송이 가능하다.
‘서해랑’은 서쪽바다와 함께 걷는 길을 의미하는 ‘서해랑길’에서 인용된 명칭으로 섬 서, 바다 해, 물결 랑을 조합하여 만들어졌으며 전곡항과 제부도 사이의 물결치는 바다를 이어주는 매개체로서의 의미를 담은 브랜드다.
서해랑 주변의 제부도의 피싱피어, 꼬리길 벤치, 아트파크, 워터워크 등 명소도 이색적이다. 피싱피어에 설치된 77m의 목재 다리에서는 물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꼬리길 벤치는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산책하며 사진 촬영 등을 하기에 좋은 장소이며, 아트파크와 워터파크에서는 아름다운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주변 전곡항 마리나는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한 곳으로 요·보트 계류시설을 갖춘 해양레포트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앞서 지난달 화성시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는 등 운행 시작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지난 16일에는 개장을 앞두고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과 송선영, 김경희 의원 등 시의원들이 해상케이블카 점검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원유민 의장은 “해상구간으로는 국내 최장인 해상케이블카가 화성에 생기게 되어 자랑스럽고, 화성시민 뿐 아니라 수도권 많은 시민들이 서해안의 낙조와 전곡항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시사저널에서 인용>

 

▼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전곡항승강장...

▼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전곡항승강장 3층으로 가면 전곡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2.28까지 오픈특가로 운영된다.

▼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제부도가 한 눈에 들어온다.

▼ 해상케이블카에서 전곡항을 바라본다.

▼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가장 큰 장점... 물 때를 맞출 필요가 없다. 제부도 가는 길이 보인다. 하루에 2번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열린다.

▼ 해상케이블카 제부도승강장이 다가온다. 제부도가 눈에 들어온다.

▼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누에섬과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풍력발전기는 볼 때 마다 고장이 났는지 항상 서있다.

▼ 누에섬과 등대전망대

▼ 제부도로 들어가는 길을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다.

▼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제부도 들어가는 길...

▼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제부도승강장으로 들어선다.

▼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제부도승강장

▼ 제부도승강장 3층 옥상에서 바라본 해상케이블카

▼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에서 물이 빠진 갯뻘을 바라보면 특이한 물골이 보인다.

▼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에서 낙조를 바라보면 아주 멋지다.

 

제부도(濟扶島)

서신면 앞 바다에 있는 작은 섬, 제부도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신비의 섬이다. 하루에 두 번씩 썰물 때면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섬을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은 데다 교통이 편리하여 가족 단위 1박 2일 휴양 여행지로 적당하며 물에 비친 낙조는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아트파크’와 해안산책로의 ‘경관벤치’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과 건축, 예술 등이 어우러진 ‘문화 예술의 섬’으로 거듭났다.
제부도는 2017년 경기 유망 관광 10선에 선정되었고,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 선정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도 뽑혔다.
연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경기도 서부해안 대표 관광지이다.

제비꼬리길

2017년 8월 ‘걷기 좋은 여행길 10선’에 선정된 제부도 제비꼬리길은 빨간 등대에서 해안 데크와 탑재산 능선을 따라 걷는 길이다. 탑재산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리고 탑재산에 연접한 해안 산책로에는 2016년부터 진행해온 ‘제부도 문화예술 섬 프로젝트’의 결과로 꽃게, 괭이갈매기, 바지락 등 바닷가 생물을 주제로 아기자기한 설치물이 가득하여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하게 걷고 사진을 촬영하기에 최적지이다.<화성시 문화관광에서 인용>

 

▼ 제부도는 작은 섬이지만 볼거리가 많아서 하루를 할애해서 섬 곳곳을 돌아보면 즐거움이 배가된다.

▼ 해상케이블카로 제부도로 들어오면 자동차가 없어서 두발로 걸어야 한다. 제부도 등대 있는 곳 까지 걸어가는데 도로와 인도가 구분이 잘 안되어 위험요소가 많으니 주의 바란다.

▼ 제부도의 랜드마크인 빨간 등대...

▼ 제부도 빨간등대에 2022년 새해맞이 장식을 해놓았다.

▼ 제부도 빨간등대 주변 해안가...

▼ 제부도의 북서쪽길은 제비꼬리길이라 하여 해안을 따라 데크시설을 아주 멋지게 해놓아 걷고 싶은 길이다.

▼ 제부도 제비꼬리길...

▼ 제부도 제비꼬리길에서 바라본 해안

▼ 제부도 제비꼬리길은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 제부도 제비꼬리길은 이곳에서 탑재산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시간관계로 그냥 가로질러 나왔다.

▼ 제부도 제비꼬리길에서 바라본 제부도 서쪽해안...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물 때를 생각하지 않고도 제부도를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은 주변 시설이 정비되지 않고 제부도 내에서 걸어서 관광을 하기에는 부담이 되어 전기차나 자전거 등을 비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월 말까지 오픈 특가로 이용 가능하니 이 기간을 이용하면 좋을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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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방인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