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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남터는 천주교 박해가 떠오를 정도로 이곳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많이 처형된 곳이다. 그래서 이곳에 천주교 새남터 성당이 들어서 있다. 우리나라 기와집 형태의 탑처럼 지어져서 예전에 이곳을 지날 때 마다 저곳이 뭐하는 곳일까 궁금했었는데 답사를 하면서 새남터 성당이라는 것을 알았다.

새남터 성당은 순교성지에 기념성당을 세운 것으로 이곳에서 순교한 사람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김대건 신부, 중국인 주문모 신부 등이 포함 되어 있다. 새남터 성당에서 한강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이곳부터 강변을 따라 마포나루, 서강나루, 절두산성지, 양화진 외국인 묘지까지 관심있는 답사지가 많이 있다.

이곳을 답사할 때는 용산, 마포를 묶어서 답사하면 편리하게 여러 곳을 볼 수 있게 된다.


▣ 새남터


지금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앞 한강변의 모래사장으로, 일명 ‘노들’ 또는 한문자로 음역하여 ‘사남기(沙南基)’라고도 한다.

조선시대는 연무장(鍊武場)으로 쓰였으며, 때로는 국사범 등 중죄인의 처형장으로도 사용되었다. 1456년(세조 2)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였던 사육신이 이곳에서 처형되었고, 그 뒤 1801년 신유박해 때 중국인 신부 주문모(周文謨)가 이곳에서 처형당한 뒤로는 주로 천주교신자들의 순교지가 되었다.

즉, 1839년 기해박해 때 앵베르(Imbert, L.M.J.)·모방(Maubant, P.)·샤스탕(Chastan, J.)이, 1846년 병오박해 때는 첫 한국인 신부이었던 김대건(金大建)과 현석문(玄錫文) 등 신자들이, 1866년 병인박해 때 베르뇌(Berneux, S.F.)와 도리(Dorie, P.H.) 등 5명의 서양인 신부들과 정의배(丁義培)·우세영(禹世英) 등 많은 한국인 신자들이 이곳에서 군문효수에 처하여졌다.

이렇듯 수많은 천주교인들이 이곳에서 순교하였으므로 한국천주교에서는 1950년새남터로 추정되는 인근의 땅을 매입하여 순교기념지로 지정하는 동시, 1956년 ‘가톨릭순교성지’라는 기념탑을 세웠고, 1984년새남터순교기념대성전이 한국순교복자수도회에 의하여 건립되었다. 이 성전은 종래의 서양식 교회건축양식을 탈피한 순 한국식 건물로, 기념관·전시관·기념성당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인용>


▼ 새남터(沙南址) 표석



▼ 새남터(沙南址) 표석



▼ 새남터(沙南址) 표석... 새남터순교성지 표지판 밑에 있다.



▼ 새남터(沙南址) 표석



▼ 새남터(沙南址) 표석



▼ 새남터(沙南址) 표석



▼ 새남터순교성지



▼ 새남터(沙南址) 표석



▼ 새남터(沙南址) 표석



▼ 새남터(沙南址) 표석 위치... 지하철로 접근하기가 조금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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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방인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