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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고종의 등장에 빼놓을 수 없는 한 인물이 있는데 바로 효명세자의 세자빈, 후에 익종의 왕비,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한 후에는 문조 익황후가 되는 조 대비이다. 헌종의 어머니로서 철종을 지명할 때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철종이 후사가 없이 세상을 떠났을 때 왕 지명권을 갖고 있었는데 바로 흥선대원군의 둘째 명복을 후계자로 지명하게 된다. 이 사람이 바로 조선왕조의 거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고종이 된다.

이곳은 신정왕후 조 대비가 태어난 곳으로 부친 조만영이 살던 곳이다. 태어나던 날 밤에 호랑이 두 마리가 정자의 앞뒤 문을 지켰다고 하여 쌍호정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아파트가 들어서서 흔적이 없어졌지만 동호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이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 쌍호정과 조 대비 생가터


쌍호정은 조 대비의 아버지인 풍은부원군 조만영의 집이었다. 1960년대까지는 집의 일부가 남아 있었고 사람들도 살았다고 하나 지금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없어졌다. 

조만영은 글 친구와 사귀기를 좋아해 오늘날 옥수동 한강변인 동호에 쌍호정을 지어 강의 풍취를 즐겼는데, 순조8년(1808년) 12월6일 조 대비가 이곳에서 태어났으며 그 날 밤에 호랑이 두 마리가 정자의 앞뒤 문을 지켰다고 하여 쌍호정이라고 하였다.

조 대비(1808~1890)는 철종이 자녀가 없이 세상을 떠나자 대왕대비로서 흥선군의 둘째 아들을 고종으로 앉힌 풍운의 여걸이었다.

조대비의 생가의 규모는 무척 커 대비가 어렸을 때 글을 읽던 독서당이 북쪽 뒤 높은 곳에 1958년까지 남아 있어서 대지의 넓이를 가늠케 한다. 생가 동쪽에는 울창한 노송이 그 옆에는 조그마한 정자인 쌍호정이 있었다고 한다.

<성동의 역사,문화 이야기 입간판을 적어 옮기다>


▼ 쌍호정 터(雙虎亭址) 표석



▼ 쌍호정 터(雙虎亭址) 표석... 옥수동 삼성아파트 안에 있다.



▼ 쌍호정 터(雙虎亭址) 표석



▼ 쌍호정 터(雙虎亭址) 표석



▼ 쌍호정 터(雙虎亭址) 표석은 옥수삼성아파트 109동 앞 화단에 있다.



▼ 쌍호정 터(雙虎亭址) 표석을 찾기 위해서는 옥수삼성아파트로 들어가야 한다.



▼ 쌍호정 터(雙虎亭址) 표석... 옥수삼성아파트 109동으로 들어가서



▼ 옥수삼성아파트 109동 앞 화단에 있다.



▼ 쌍호정 터(雙虎亭址) 표석은 옥수삼성아파트 109동 앞 화단에 있다.



▼ 쌍호정 터(雙虎亭址) 표석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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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방인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