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표석 51](성동구 5) 무쇠막 터

마포에 있는 무쇠막 터를 최근에 방문하여 이곳에 글을 올렸었다. 똑같은 무쇠막 터 표석이 성동구에도 있는데 서울시 표석위원회에서 성동구 표석도 마포 표석과 내용을 동일하게 통일한다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내용 수정이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 추후에 내용이 수정되면 다시 현장을 다녀와 사진을 올릴 예정이지만 현재 상태로 일단 글을 작성한다.

이곳은 금호동사거리 농협 옆에 위치하는데 주변에 전철역이 조금 떨어져 있어서 버스를 이용하는 게 좋다. 이곳은 주변에 식당 등이 있어서인지 사진을 찍을 때 마다 쓰레기가 널려 있거나 앞에 불법주차를 하거나 여러 조건이 안맞아 사진찍기가 어려웠다. 3번 가서 겨우 사진 한 장 건져왔던 곳이다. 대로 변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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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쇠막

이곳은 수철리나루터(무수막나루터)를 통해 원자재와 땔감을 한강뱃길을 통해 쉽게 공급받을 수 있었고, 만든 제품을 인접 도성안 사람들에게 판매하기 좋은 지리 적 이점이 있었다. 당시 사람들은 왜란과 호란을 겪으면서 각지의 농촌을 떠나 이곳에서 그룻과 벽돌을 굽는가 하면 메주를 쑤어서 팔기도 하고 무쇠장이 되기도 하 였던 것이다. 이곳을 무수막, 무쇠막, 무시막이라고 칭하여 수철리라 한 것은 조선시대에 선철(銑鐵, 무쇠)을 녹여 주조한 무쇠솥, 농기구 등을 국가에 바치거나 시 장에 내다파는 장인(匠人), 야장(冶匠)들이 무쇠 가마터 대장간을 중심으로 많이 살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기념비만 세워져 있다. 쇠막은 무쇠+막으로 「막」이란 물 건을 만드는 막사, 장소라는 뜻이다. 그래서 전에는 ‘왕십리 배추장수＇와 함께 ‘물쇠골(水鐵理) 솥장수’ 라고 일컬어져 왔다.

<성동구문화관광사이트에서 인용>

▼ 무쇠막 터 표석

▼ 무쇠막 터 표석... 길 건너편에 리버마이다스빌 아파트가 있다.

▼ 무쇠막 터 표석

▼ 무쇠막 터 표석... 길 건너편 건물

▼ 무쇠막 터 표석... 농협 금호지점 앞에 위치한다.

▼ 무쇠막 터 표석.. 금호사거리에 위치

▼ 성동구에서 설치한 무쇠막 표석

▼ 무쇠막 표석과 안내판 내용

▼ 무쇠막 터 표석 위치(성동구 설치 무쇠막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