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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역 터(城東驛址)는 예전에 홍릉부근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 정릉천 방향으로 일정구간 빈 터가 있어서 주위분들에게 물어봤더니 그곳이 철도부지라고 했다. 무슨 연유인가 궁금해서 확인해본 결과 그 곳으로 경춘선 열차가 다녔다고 들었다.

표석 답사를 하면서 알게 된 내용은 현 한솔동의보감 건물이 얼마전 까지 청량리 미도파백화점 건물이었고 그 전에는 그곳에 경춘선 시발역 성동역이 있던 자리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곳은 경동시장이 있고 부근에 약령시장이 있어서 표석 주위는 항상 정신이 없는 곳이다.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을 정도다. 갈 때 마다 사진 옆에 쓰레기봉투가 있거나 리어카, 오토바이 등이 있어서 제대로 된 사진이 없다. 이번에 표석을 올리려고 봤더니 예전 있던 자리에서 10여m 정릉천 쪽으로 옮겨져 있다. 아마 주변 상인들 때문에 옮긴게 아닌가 생각든다.





▣ 과거 경춘선의 출발기점 성동역


성동역은 과거 경춘선의 철도역으로 1939년 경춘철도주식회사에 의해서 개통되었다. 즉 처음에는 국유철도가 아닌 사설철도였다. 당시의 노선은 조금 독특했는데, 현재 경춘선이 경원선(1호선) 성북역에서 시작하는데 비해(운행은 청량리부터), 예전에는 성동역(현 제기동역 2번 출구 근방)이라는 서울 깊숙한 곳에 출발역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곳은 현재 서울약령시가 있는 곳으로서, 잘 찾아보면, ‘성동역 터’라는 조그마한 비석을 발견할 수가 있다. 서울의 발전과 함께 도심철도가 외곽으로 밀려난 사례라 하겠다.

<문화콘텐트닷컴에서 인용>



▼ 성동역 터(城東驛址) 표석... 예전에는 어수선했는데 표석의 위치가 현재 약 10m정도 신설동 방향으로 이동했다.



▼ 성동역 터(城東驛址) 표석



▼ 성동역 터(城東驛址) 표석... 건너편에 제기동역 버스정류장이 있다.



▼ 성동역 터(城東驛址) 표석... 내부순환도로, 버스정류장을 참고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성동역 터(城東驛址) 표석.. 청량리역쪽은 도로에 상점들이 많아서 정신 없다.



▼ 성동역 터(城東驛址) 표석... 한솔동의보감 건물이 지금은 또 미도파로 바뀐 모양이다.


▼ 성동역 터(城東驛址) 표석 주변



성동역(城東驛) Seongdong Station


경춘선 개통 초기에 존재했던 역으로, 지금의 제기동역 앞 한솔 동의보감 자리에 있었다. 1971년까지 경춘선 시종착역 역할을 했다. 당시 광운대역 남쪽(지금의 석계역 부근)에서 월곡 방면으로 갈라져나오는 선로가 있었는데, 이 선로의 종점이 성동역이었다. 당시 경춘선 열차는 청량리역으로 가지 않고 이 역에서 발착했다. 경춘선이 이렇게 된 이유는 개통 당시 사철이었기 때문에 선로를 따로 놓은 것이다.


역 구조가 두단식 승강장에, 선로가 끝나는 지점에 역사가 있는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터미널식 구조였다. 이런 구조를 가진 역은 이 당시 한국에서는 내금강역과 성동역 단 두 곳 뿐이었다.(당시 인천역도 두단식 승강장이었지만 역사가 선로 옆쪽에 있기 때문에 구조가 성동역과는 다르다) 성동역이 사라지고나서 몇십 년이 흐른 뒤 여수엑스포역이 재건축되면서 이 구조를 이어받았다.


해방 후 국철로 전환되면서 성동역의 존재가치는 사라졌다. 해방 직후 국철로 편입되면서 청량리역으로 시종착역을 통합하려고 했으나 연선지역의 반발로 1970년대가 돼서야 서울 도심의 철도를 정비하면서 성동역-광운대역(당시 성북역) 구간이 폐지되고, 1971년에 이 역도 같이 폐지된다. 이 때부터 경춘선 열차의 시종착역이 청량리역으로 바뀌게 된다.


폐역 이후 성동역사는 1974년부터 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 사무실로 사용되다가 그 자리에 성동백화점(이후 미도파백화점에 인수)이 들어서면서 철거되었다. 이후 미도파백화점 청량리점으로 바뀌었다가 2002년에 미도파가 롯데에 인수될 때 롯데에 같이 인수되지 않고 '한솔동의보감'이라는 한방전문 쇼핑몰로 바뀐 뒤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현재는 이곳이 구 성동역 자리였음를 알리는 비석이 한솔동의보감 앞에 있다.[4]


일제강점기 시 계획되었던 지하철 노선의 시종점이었다.# 경춘철도 주식회사에서는 1939년에 지하철을 착공할 예정이었는데, 제기정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봐서 이 역의 경춘선과 접속될 가능성이 높았다. 다만, 직통 운전인지는 영원히 불명. 참고로 이 계획은 현재의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유사했고, 구체적인 착공 (1939년 9월) 시기까지 발표되었지만… 그 시대의 광기와 함께 흑역사가 되었다.

<나무위키에서 인용>



<경춘선시발역인 성동역>

<성동역사>

<성동역 부근 지적도>



▼ 성동역 터(城東驛址) 표석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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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방인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