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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아트밸리

 

우연히 알게 된 포천아트밸리... 포천을 생각하면 의례히 산정호수를 떠올렸는데 우연히 알게 되어 급하게 방문하였다. 폐채석장을 리모델링해서 친환경적으로 개발했다고 했는데 그래도 이런 곳은 가봐야 직성이 풀려 찾았다.

자연적인 풍광이 아름다운 곳은 미사여구를 써가며 글을 쓰겠지만 인공적인 것에 어떤 느낌을 적는 것은 항상 힘들다보니 대한민국 관광공사에 나온 글을 인용해 올린다.

"그림같은 에메랄드빛 호수, 그 위를 병풍처럼 깎아지른 화강암 절벽! 자연속에서 예술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포천아트밸리는 1990년대까지는 아무도 찾지않는 폐채석장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곳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연인원 40만명이 찾는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힐링의 명소로 완전히 탈바꿈하였다. 특히 2014년부터는 밤하늘에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이 개관되어 아이들에게는 체험교육의 명소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코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포천아트밸리
 
포천아트밸리는 역사, 생태 및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전 세계 유일의 폐채석장 업사이클링 관광지입니다.
과거 이곳은 국가 주요 기관(청와대,국회의사당, 대법원, 경찰청, 인천국제공항, 세종문화회관 등) 건물에 사용될 만큼 재질이 단단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포천석을 1960년대부터 30년간 채석하던 화강암 채석장이었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양질의 화강암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폐채석장으로 방치되어 황폐화 되었던 곳을 포천시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친환경 복합예술문화공원으로 재탄생시킨 곳이 포천아트밸리 입니다. 
포천아트밸리는 훼손된 자연경관을 친환경적으로 복구하고 일부는 과거 경관을 그대로 보존함으로써 근대산업 유산의 흔적과 문화예술공간을 만들어 자연을 훼손한 반성의 공간을 함께 살려낸 의미있는 장소로서, 역사와 생태, 문화예술 및 교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의 특색있는 공간입니다.<포천시청 포천아트밸리 홈페이지 필사>

 

문화재지정 미지정
문화재명칭 포천아트밸리(입장료5000원,모노레일 왕복4500원)
소재지 경기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282
관리자(연락처) 포천시청

 

 

▣매표소 주변

 

▼ 포천아트밸리 입구

▼ 포천아트밸리 안내도

▼ 포천아트밸리 입구에서부터  포토존,  조각작품 등이 전시되어 심심하지 않게 배려했다.

▼ 포천아트밸리 입구에 있는데.... 올라갈때는 보이지 않았는데 내려올 때 보였는데 지붕 위에 있었다.

▼ 포천아트밸리 매표소를 통과하면 보이는 조각상... 땅에서 점점 솟아오르는 모양

▼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 절대 이용하지 마세요...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그냥 올라갔는데... 신의 한수... 불과 5분인데 걸어서 올라가도 10분이면 넉넉... 모노레일은 아이들이나 노약자 한테는 괜찮겠지만 성인들은 올라가면서 주변 작품도 감상하고 걷는 것이 아주 좋다. 모노레일은 절대 이용하지 말라고 강력 추천드린다.

▼ 포천아트밸리 올라가는 길에 있는 낭바위... 전설이 섬뜩하다.

▼ 포천아트밸리 올라가는 길 경사면은 폐석으로 쌓았다고 한다.

▼ 포천아트밸리 오르는 길 계곡에 선녀와 나뭇꾼 테마

 


 

▣천문과학관 주변

 

▼ 천문과학관 입구

▼ 포천아트밸리에는 곳곳에 작품을 전시해 놓아 눈맛이 좋다. 천문과학관 입구의 작품들... 

▼ 천문과학관 전경

▼ 천문과학관에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 천문과학관 옆 공연장은 하루 두차례 주말에 공연을 하는데... 마임,마술 공연을 한다. 아이들이 좋아한다.

▼ 천문과학관에서 천주호로 가는 길에도 작품들이 많다. 

 


 

▣천주호 주변

포천아트밸리에서 천주호를 빼놓으면 의미가 없다. 채석과정에서 깊이 약20m의 웅덩이가 패였고 샘물과 빗물이 유입되어 자연스럽게 수심25m의 호수가 생겼다. 천주호는 물이 1급수로 가재, 도롱뇽, 피라미 등이 살고 있으며 수질 보호와 안전을 위해 호수 출입은 금지되고 있다. 호수 앞쪽에 데크를 놓고 인공폭포도 설치하였고 호수 뒤쪽에는 호수공연장을 만들어 드나들 수 있게 했다. 이곳 양쪽이 경관이 뛰어나 포토존이다. 

▼ 포천아트밸리 천주호 전경... 

▼ 포천아트밸리 천주호에는 인공폭포도 만들어져 있다.

▼ 포천아트밸리 천주호 전경

▼ 포천아트밸리 천주호를 지나오면 하늘정원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야간에는 통제한다.

▼ 하늘정원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눈맛이 시원하다.  천주호를 바라보는 모습도 멋지다.

▼ 돌음계단... 하늘정원에서 호수공연장으로 내려오려면 수직계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보통 사람들한테는 괜찮지만 노약자들은 조심해야 할듯...

 


 

▣호수공연장, 전망카페 주변

 

▼ 포천아트밸리 호수공연장은 호수 위에 공연장을 만들어 놓고 관객들이 호수를 바라보면서 관람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낮에 찾았을 때는 한창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 하늘정원에서 바라본 전망카페와 그 너머 멋진 풍광... 전망카페 커피밸리..

▼ 포천아트밸리 호수공연장 전경

▼ 포천아트밸리 호수공연장에서 바라본 천주호...

▼ 포천아트밸리 곳곳에는 채석장 때 흔적이 남아있다.

▼ 가을 국화와 칸나가 보기 좋다.

▼ 포천아트밸리 등나무 터널...

 


 

▣조각공원 주변

 

▼ 포천아트밸리는 이곳에서 나온 석재로 총30여점의 작품으로 조각공원을 꾸며 놓았다.

 


 

▣문학작품들...

 

▼ 포천아트밸리 곳곳에는 문학작품비가 세워져 있다. 

▼ 으악새(채행무) 시비... 나도 으악새가 되어 가을을 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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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방인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