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나루 터(幸州津址)
Site of Haengju Whart
행주나루 터는 언뜻 생각해보면 강가에 있을 법 한데 의외로 깊숙히 들어와 도로변에 잘 보이지도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표석 답사를 하면서 대부분 2~3번씩 답사를 했는데 이곳은 딱 한 번 다녀온 곳이다. 그만큼 접근이 쉽지 않다.
표석의 위치에 대해 좀 더 연구가 필요할 듯 보인다. 물론 원래 위치에 최대한 근접한 곳에 설치하는 게 맞겠지만 사람들이 접근하지 않는 곳에 설치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설치하고 여기서부터 00m동쪽에 있었다는 식으로 표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곳은 길이 만나는 삼거리에 위치하는데 너무 옹삭해서 주변도 지저분하고 표석을 자세히 읽어 볼 수도 없다. 차를 타고 지나다니다 이상한 게 있구나 하는 정도다. 개인 사유지에 세울 수 없기 때문일테지만 좀 더 넓은 곳을 찾아 세우길 바란다.
▣ 행주나루 터(幸州津址)
행주나루는 행주산성의 북서쪽 기슭 아래 한강변에 있는 나루터이다. 과거 행주나루의 정확한 위치는 행주대교 북단 교각에서 상류 쪽으로 400m쯤 떨어진 행주가든 식당 아래 강변의 돌방구지가 있던 백사장이었는데 지금은 수중보 설치로 인한 수면 상승과 개흙 축적으로 옛 모습은 사라졌다.
음식점 행주가든 주차장 입구에 있는 ‘행주나루터’ 표석이 있다. 행주나루는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오래된 민물포구이다.
행주나루 부근을 행호라 불렀는데 이곳의 풍경은 1741년 겸재 정선이 그린 ‘행호관어도’에서 상세히 전하고 있다. 조선시대 고양 행주에서는 웅어가 많이 잡혔다. 웅어는 궁궐의 진상품으로 조선 말기에는 사옹원 소속의 관청 ‘위어소(葦漁所)’를 설치하여 웅어잡이를 관리하였다.
매년 음력 3~4월이면 궁궐 관리가 50여 일간 머물면서 웅어를 국가에 상납했다는 ‘고양군지’(1755)의 기록이 있어 당시의 상황이 전해지고 있다. 행주나루에는 지금도 어업이 이어지고 있다. 행주대교 아래 행주어촌계에 따르면 고양시 어부는 총 41명으로 현재 33명이 활동 중이라고 한다. 어종은 실뱀장어, 장어, 숭어, 붕어, 황복, 웅어, 참게 등이다.
<고양시 행주나루 사이트에서 인용>
▼ 행주나루 터(幸州津址) 표석
▼ 행주나루 터(幸州津址) 표석... 방화동 상사마을에 있다.
▼ 행주나루 터(幸州津址) 표석... 마을에 봄꽃이 예쁘다.
▼ 행주나루 터(幸州津址) 표석 위치
▼ 행주나루 터(幸州津址) 표석 위치
▼ 행주나루 터(幸州津址) 표석 위치
▼ 행주나루 터(幸州津址)는 고양시에 더 자세히 설명하고, 표석까지 세웠다.
▼ 행주나루 터(幸州津址) 표석 위치
▼ 행주나루 터(幸州津址) 표석 위치... 네비를 찍고 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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