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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0 야초풍수문화답사(성북동) 결과

◆답사일시 : 2024. 3. 23(토) 10:00~13:00
◆답사장소 : 북정마을~비둘기공원~심우장~박태원집터~노시산방~수연산방~성북구립미술관~이종석별장~간송미술관~마전터~선잠단지와 선잠박물관~운우미술관~조지훈집터~임종국집터~최순우옛집~길상사

 

관악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세번째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성북동 답사는 혜화문에서 시작하여 와룡공원을 거쳐 성북동으로 진입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어르신들을 고려하여 마을버스로 북정마을로 가서 내려오면서 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조금 높다 싶으면 멀리서 설명으로 대신하고 직접 찾아가는 것은 패스하였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성북동 골목을 누비며 문학과 예술을 느껴보았습니다. 마지막에 원하시는 분들만 길상사를 찾았습니다.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성북동
서울특별시 성북구 북악산 동남쪽 기슭에 위치한 동. 이름의 어원은 서울 한양도성(城)의 북(北)쪽이란 뜻이며, 성북구의 어원이기도 하다. 이 행정동 내의 가장 큰 법정동명 (성북동) 이 행정동명과 같다. 성북동1가, 동소문동1가, 동소문가4가도 행정동 성북동 관할이다. 동소문동은 원래 법정동 돈암동의 일부였으나, 1963년 동소문동1~7가로 분리되어 현재에 이른다.
일제강점기까지 성북동은 본래 한적한 교외 지대에 가까운 곳이었다. 조선 시대엔 국왕이 누에 사육이 잘 되도록 비는 제사를 하던 선잠 단지가 있었으며, 풍광이 좋아서 몇몇 양반들의 별장이나 저택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과수원과 밭이 있는 곳이었다. 성북동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은 1960년대부터로, 삼청터널과 북악산길이 개통된 뒤 서울 도심과의 교통이 원활해지면서 급속도로 개발이 이루어졌다. 이 당시의 개발 광풍을 비판적으로 묘사한 시가 유명한 '성북동 비둘기'다.
1990년대 당시 시가 1천억 원에 달하는 최고급 요정 대원각이었다가 법정 스님이 시주를 받아 절이 된 길상사도 바로 이곳에 있다.<나무위키에서 인용>

 

◐성북동답사코스

▼성북동 답사 단체사진(한용운선생의 심우장)

▼성북동 답사 시작을 북정마을에서 하여 이곳 비둘기 공원에서 쉬면서 김광섭의 '성북동 비둘기' 시 낭송을 하였다.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만년을 보냈던 심우장에서... '심우장(尋牛莊)'이란 명칭은 선종(禪宗)의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찾는 것에 비유한 열 가지 수행 단계 중 하나인 '자기의 본성인 소를 찾는다'는 심우(尋牛)에서 유래한 것이다.

▼만해 한용운 선생 동상과 함께

▼ 소설가 구보(仇甫)박태원(朴泰遠)의 집터

▼ 성북동 거리... 이곳은 외국 대사관저가 밀집되어 있어서 각 나라의 국기를 거리에 내걸고 있다.

▼상허 이태준 가옥... 현재는 수연산방으로 찻집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11시30분부터라고 해서 들어가지 못했다.

▼성북구립미술관 아래 쌍다리에는 야외 미술관으로 꾸며져 있다. 

▼간송미술관... 현재는 비개방이지만 안쪽을 개방해주어서 감사하다.

▼보화각을 새롭게 공사한다 하더니 지금은 완료되었는지 더이상 공사는 안한다. 옆에 새로 지은 건물이 앞으로 보화각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선잠단지와 선잠박물관... 시간 관계상 내부는 관람하지 않고 지나쳤다.

▼혜곡 최순우옛집은 4월1일부터 재개관한다. 아직까지 굳게 닫혀있다.

▼조지훈집터에서 조금 내려오는 거리에 방우산장을 꾸며놓았다. 이곳에서 성북동 답사도 하라고 기획한 조형물인데 지금은 거의 이용하시는 분들이 없는듯 보인다. 마침 매화가 한창이어서 매향을 맡으며 답사를 종료할 수 있었다.

▼조지훈의 낙화 시를 이곳에서도 낭송하였다. 오늘 낭송해 주신 이정자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일부 회원님들은 가시고 남은 분들과 함께 길상사를 찾았다.

▼길상사에 봄빛이 서서히 오르고 있다.

오늘 함께 해주신 야초풍수문화답사 회원님들과 오늘 처음 오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봄 기운을 느끼면서 문화답사를 함께 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다음 답사는 꽃길이 예상됩니다. 건강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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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방인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