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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점을 나타내는 기준이 되는 곳이 여럿 있다. 가장 눈에 많이 띄는 곳이 광화문 고종황제 칙령40주년기념비 안에 있는 도로원표가 있다. 최근에 동화면세점 앞으로 옮겨져 있다. 그러나 이곳은 서울의 중심점이라기 보다는 1914년 일제강점기 때 현 광화문 네거리에 한반도 18개 도시의 거리가 표시된 표석을 설치한 것으로 도로의 기준점일 뿐이다.

또 한곳은 현재 종로구 인사동 194-4(하나로 빌딩 1층)에 1896년 설치한 중심점이 있다. 조선시대의 서울 중심점으로 이곳은 삼일운동 당시 민족지도자 33인이 모여서 만세운동을 한 태화관터다.

서울시에서 2008년에 GPS측량을 통해 서울의 중심점 남산 정상부라고 밝혀냈다.

남산 정상에 가면 서울의 중심점 표석이 낮게 바닥에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서울시의 바램과는 다르게 아무도 눈여겨 보지 않는다. 조형물이라고 여기지 않는 것 같다.
그 인근에 서울에서 최초로 중앙일보사에서 타임캡슐을 묻은 곳이 있다. 남산골에 묻은것 보다 10여년 앞선 것이다.


서울의 중심점 표석
중앙일보사에서 묻은 타임캡슐
남산정상부에 방위표시가 있다
남산타워
남산에서 본 한양의 현무 북악산과 소조 삼각산
한양의 외주작 관악산
남산은 목멱산 국사당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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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방인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