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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서 터(惠民署址)

 

혜민서(惠民署)는 조선시대 가난한 백성들의 병을 무료로 치료하고, 의녀(醫女)들에게 침술을 가르치던 기관으로 1392년(태조 1) 조선의 건국과 함께 고려시대의 혜민국(惠民局)을 계승하여 혜민고국(惠民庫局)을 설치한 것에서 비롯된다. 혜민고국은 1414년(태종 14)에 혜민국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1460년(세조 6) 제생원(濟生院)을 통합해 흡수하였다. 그 얼마 후인 1466년(세조 12)에 혜민국은 혜민서로 개칭하였다. 1637년(인조 15)에 조직 개편으로 혜민서는 전의감(典醫監)에 병합되어 사라졌다가 얼마 후 재설치되었다. 혜민서는 내의원(內醫院)·전의감(典醫監)과 함께 삼의사(三醫司)로 불리었으며, 활인서(活人署)와 함께 양의사(兩醫司)로 불리기도 하였다. 내의원과 전의감이 왕족과 신료들의 치료를 담당한 것에 비하여, 혜민서는 백성들의 치료가 주요한 임무였다. 그 외에도 혜민서는 의약의 제조 및 판매와 향약(鄕藥)의 수급을 관장하였으며, 의녀(醫女)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였다. 개항 이후 혜민서는 1882년(고종 19)에 전의감(典醫監)에 병합되면서 폐지되었으나, 민간의료 기능은 이후 제중원(濟衆院)으로 이어졌다.<서울 중구역사문화자원에서 인용>

 


 

▼  혜민서 터(惠民署址) 표석

▼  혜민서 터(惠民署址) 표석... 을지로2가에 있다.

▼  혜민서 터(惠民署址) 표석... 을지2가지하도 3번출구 앞 도로변에 있다.

▼  혜민서 터(惠民署址) 표석... 신한L타워 앞 을지로2가 지하도 3번출구 앞에 위치한다.

▼  서울 중구 을지로 주변 표석 위치

▼  혜민서 터(惠民署址) 표석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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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방인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