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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5대적멸보궁을 둘러보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오대산 상원사, 정선 정암사, 영월 법흥사는 2년전에 다녀왔고, 설악산 봉정암은 작년과 금년 2번 다녀왔습니다. 양산 통도사는 여러 번 다녀온 곳이고 평지에 있어서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라 별 생각이 없이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올 여름에 인근에 있는 지인 사업장을 방문하고 틈을 내서 통도사를 함께 다녀왔습니다.

통도사 적멸보궁은 금강계단이라고 칭하는데 이곳은 개방하는 날이 정해져 있어서 내가 찾은 날은 문을 꼭꼭 걸어두고 있었습니다. 담 너머로 진신사리를 뵙고 간절한 마음으로 한 가지를 빌었습니다. 

통도사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은 지난 번 포스팅에 올렸으니 이번에는 기도처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안고 사진 몇 장만 올립니다.

 

 

 통도사로 들어오는 용맥선...

 

 

 

 맥선이 금강계단으로 이어지며 절간 앞 하천은 통도사를 휘감고 돌아간다..

 

 

 

 

 

▼ 통도사 입구의 부도원... 부도원은 역대 스님의 사리를 모신 탑과 비를 세워 놓은 곳이다. 1993년 월하스님이 주변에 흩어져 있던 부도를 한 곳으로 옮겨 놓았다.

 

 

 

 영축총림 통도사...

 

 

 

 영축산 통도사... 불교에서는 영취산이라 부른다.

 

 

 

 통도사 불이문에서 바라본 대웅전 전경...

 

 

 

 통도사 대웅전...

 

 

▼ 통도사 대웅전은 적멸보궁이다. 즉 이 건물은 사방으로 이름이 다르게 표기되어있다. 건물의 4면에 편액을 걸었는데 동쪽이 대웅전(大雄殿), 서쪽이 대방광전(大方廣殿), 남쪽이 금강계단(金剛戒壇), 북쪽이 적멸보궁(寂滅寶宮)이다.

 

 

 

 통도사 금강계단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한 사리탑.

 

 통도사 대웅전의 남쪽 편액...

 

 

 

 통도사 대웅전 내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기 때문에 법당에 석가모니불을 모시지 않는다.

 

 

 

 통도사 구룡지와 구룡지 설화 안내 현수막

 

 

 

 

 통도사 대웅전 창살과 5층석탑

 

 

 

 

 통도사 사리탑은 한달에 6번 개방한다.

 

 

 

 통도사 대웅전 앞에 전에 없던 향로석이 놓여 있다. 아마도 사리탑을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을 배려한 것 같다.

 

 

 

 통도사 예전 대웅전 사진에는 향로석이 없다.

 

 

 

 통도사 석당간과 고목...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면 고목나무도 살아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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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방인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