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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23] 운현궁에서 탑골공원까지, 살아 숨 쉬는 역사를 걷다
이번 답사는 서울의 심장부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흥선대원군과 고종의 이야기가 깃든 운현궁을 시작으로, 천도교의 역사를 품은 천도교중앙대교당을 거쳐 3.1운동의 성지인 탑골공원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근현대사를 따라 걸으며 선조들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았습니다.
1. 흥선대원군의 삶이 깃든 공간, 운현궁
첫 번째 목적지인 운현궁에 도착했습니다. 운현궁은 조선 제26대 임금인 고종이 등극하기 전까지 살았던 곳이자, 그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사저였습니다. 이곳은 흥선대원군의 사랑채였던 노안당(老安堂), 안채인 노락당(老樂堂), 그리고 별채인 이로당(二老堂) 등 세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노락당은 흥선대원군과 그의 부인 부대부인 민씨의 회갑잔치를 비롯해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가 열렸던 유서 깊은 곳입니다. 이로당 앞에 있는 '운하연지(雲下硯池)'라고 새겨진 석조물을 보며, 글자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껴봤습니다.
▼ 이로당 전경

▼ 이로당 앞에 있는 '운하연지(雲下硯池)'라고 새겨진 석조물

▼ 운현궁에서 잠시 휴식 중

▼ 운현궁에서 단체사진


2. 민족정신을 품은 건축물, 천도교중앙대교당
운현궁을 나와 천도교중앙대교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 웅장한 건물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가 배포되었던 중요한 장소입니다. 우리는 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선조들의 뜨거운 독립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서자 웅장한 강당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이곳에서 민족의 독립과 해방을 염원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습니다.
▼ 천도교중앙대교당 전경 및 답사객들




3. 대한민국의 심장, 탑골공원에서 역사를 마무리하다
답사의 마지막 코스는 탑골공원이었습니다. 탑골공원은 서울 최초의 근대식 공원으로, 무엇보다 3.1운동의 발상지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큰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 팔각정에서는 1919년 3월 1일, 수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공원 안에는 국보 제2호인 원각사지 십층석탑과 보물 제3호인 원각사지 대원각사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두 문화재를 보며, 이 땅의 역사가 오랜 시간 쌓여 만들어졌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또한, 공원 주변에서는 박자혜 산파 터, 지석영 집터, 조광조 선생 살던 터 등 우리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의 흔적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답사를 마치고 탑골공원 팔각정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번 답사를 통해 근현대 역사를 돌아보고, 민족의 독립운동사와 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래봅니다.
▼ 탑골공원에서 단체사진

▼ 탑골공원에서 그날의 함성을 체험하는 만세합창


▼ 탑골공원에서 단체사진


▼ 답사를 마치며...


마치며
이번 답사는 단순히 보고 듣는 것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함께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다음 답사는 9월6일 우이동 답사합니다.(연락처: 야초 010-5475-6529)


◆ 야초 풍수문화답사 다음 모임 공지
- 9월6일(토) 우이동 답사
-모이는 곳 : 우이역(우이신설선) 2번출구 10시
다음 답사에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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