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충전여행]적멸보궁 순례1(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연초에 기(氣)를 받기 좋은 곳으로 내가 자주 가는 곳이 5대 적멸보궁입니다. 

5대 적멸보궁은 영축산 통도사, 오대산 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정선 정암사, 영월 법흥사를 말하는데 그중 오대산 상원사, 정선 정암사, 영월 법흥사는 하루에 모두 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겨울에는 해가 짧아 무리여서 하루를 숙박하는 일정으로 잡아 영월지역 다른 문화재도 답사하기로 하고 풍수를 공부하시는 학우님들과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이른 시간에 서울을 출발하여 오대산 상원사에 12시 이전에 도착하여 부지런히 적멸보궁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는데, 비록 눈은 거의 녹아서 없었지만 가파른 길에 조금은 부담이 되어 일행들과 보조를 맞추면서 올랐습니다. 약  30분쯤 오르면 나타나는 중대 사자암은 계단식의 절간이 무척 특이했습니다. 이곳은 흔히 달력 사진으로 많이 나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곳에서 숨도 고르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잠시 쉬다가 곧장 적멸보궁으로 향했는데 그곳부터는 능선으로 이어져서 별 힘 들이지 않고 적멸보궁까지 단숨에 오를 수 있습니다.

적멸보궁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을 말하는데 사실 진신사리를 어디에 모셨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 뒤쪽 어디인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나는 신도가 아니라서 밖에서 기운을 받고자 한참을 앉았다 왔지만 신도이신 분들은 안으로 들어가셔서 기도를 하고 나왔으니 올 한 해는 좋은 기운으로 건강하게 보내게 될 것 같네요. 내려오면서 월정사를 들렀다 왔는데 사진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입석

 

▼ 오대산 상원사 입구 관대걸이... 이곳은 조선 세조대왕의 얘기가 여러곳 등장한다. 

 

 

▼ 오대산 상원사 문수전... 문수성전으로 유명한 곳이다.

 

 

▼ 오대산 상원사 동종... 국보 제36호. 그 옆에 복제품을 걸어놓았다.

 

 

▼ 오대산 상원사에 등장한 봉황 기념탑... 봉황은 대통령을 상징하는데...  

 

 

▼ 상원사 중대사자암 오르는 길 입구... 무척 가파르다. 

 

 

▼ 상원사 중대사자암 가는 길

 

 

▼ 상원사 중대사자암 건물은 계단식으로 아주 멋드러진다.

 

 

▼ 상원사 중대사자암 윗쪽에서 바라본 전경

 

 

▼ 상원사 중대사자암에서 적멸보궁 가는 길...  부도를 닮은 것은 가로등 역할도 하고 스피커 역할도 한다.

 

 

▼ 상원사 적멸보궁 직전에 있는 용안수... 

 

 

▼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전경

 

▼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뒤편에 표식으로 세워진 마애탑비

 

 

▼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자장율사가 이곳 어딘가에 진신사리를 모셨다고 전해진다. 

 

 

▼ 오대산 월정사 입구에서... 

 

 

▼ 오대산 월정사 

 

 

▼ 오대산 월정사 팔각구층탑(국보48호)과 앞쪽의 석조보살좌상...

 

 

▼ 오대산 월정사 팔각구층탑(국보4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