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일법)삼갑순(三甲旬),천을귀인,오합일

택일법(擇日法)에서 생기복덕법(生氣福德法)으로 날짜를 정했으면 이번에는 삼갑순(三甲旬)에서 택일에 좋은 날을 잡아야 한다. 

삼갑순(三甲旬)은 60갑자를 여섯 개의 순(旬)으로 나누어, 매년 태세(太歲)에 따라 생갑순(生甲旬), 병갑순(病甲旬), 사갑순(死甲旬)으로 바뀌게 된다. 

생(生), 병(病), 사갑순(死甲旬)은 결혼하거나, 집 짓는 날, 이장(移葬) 날짜 등을 가릴 때 참고하는데, 이사, 혼인, 양택에는 생갑순(生甲旬)이 대길하고, 병갑순은 다소 불리하며, 사갑순에 행사하면 질병과 사망 등 흉액(凶厄)이 닥치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장 등의 장사(葬事)일에는 사갑순(死甲旬)이 길하고, 병갑순은 보통이며, 만약 생갑순에 행사하면 사람이 불안하고, 육축(六畜, 가축)의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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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을귀인(天乙貴人)이 사주(四柱)에 있으면 인덕이 있어 귀인의 도움이 많다고 본다. 어떤 궁지에 처하더라도 요행을 얻어 구제를 받는다는 길신(吉神)이다. 

천을귀인은 단순한 일회성 협력의 신이 아니라 일체의 나쁜 기운을 무력하게 만드는 길신이 되어 택일 등에서 많이 응용되는 추세이다. 

사용하는 방법은 만세력에서 본인의 일간(日干)과 대비하여 해당되는 일진(日辰)을 택하여 중요한 행사 등을 치룬다. 

 

오합일은 12지지 중 인묘일(寅卯日)에 해당되는 날을 말하는데, 예전부터 만사 대길일로 알려져 왔다. 

특히 약혼식(約婚式)과 결혼식(結婚式), 합의(合意)보는 일, 회의(會議), 창설(創設), 주주총회(株主總會), 회합일(會合日) 등에 많이 사용하는 길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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