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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락리전투 영웅 김재옥 교사와 이득주 중령 묘 
 


6.25동란 72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는데

주목적은 동락리전투 영웅 김재옥 교사 묘를 찾기 위함이었다. 
 
동락리전투는 충주시 신니면 동락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전투로

6.25 전쟁 중 국군 최초의 승전 전투이다. 박격포, 소총 정도에

불과했던 300여명의 우리 병력으로 2천여 명의 병력하고

포병대대, 전차로 무장된 적을 섬멸하였는데,

그야말로 다윗하고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당시 북한군이 동락초등학교에서 경계를 소홀히 하고는

술을 마시는 등의 여흥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당시 19세였던 동락초등학교 김재옥 교사가

이러한 북한군들의 동태를 국군에게 알려

7월 7일 기습 공격을 감행해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 동락 전투는 한국전쟁 발발 후 우리 군이 거둔

최초의 승리로 국군의 사기를 크게 높였다.

민간인으로서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하였다. 이후 병기장교였던

이득주 소위와 결혼, 군인가족으로 생활하며

군인 및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과 정신을 심어주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1963년, 고재봉 사건으로 인해 

남편 이득주(당시 계급 중령)는  물론, 

자신과 일가족이 참변당하였다.

유족으로는 큰아들 이훈이 있다.<위키백과 발췌>

 

남편 이득주 중령과 합장된 김재옥 교사 묘

분명 태급무공훈장을 받은 것으로 돼 있는데 왜 보국훈장을 수여했을까? 의문이다.

남편과함께 1963.10.19 고재봉사건의 억울한 피해자로 인제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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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방인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