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2. 9. 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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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중에 남산을 방문했는데 마침 봉수대에서 군인들의 근무시범을 진행해서 사진 몇 장 찍어 봤다.
평상시 이상유무 확인으로 봉수대에서 연기를 피워 경복궁에 알리는 봉수시범도 보여서 어떻게 봉수대가 운영되는지 알게된 계기가 되었다.

남산 봉수대지
1993년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경국대전』에 전하는 목멱산봉수(木覓山烽燧)로, 서울에 있다고 하여 경봉수(京烽燧)라 하였다. 조선시대 전국 각지의 경보를 병조(兵曹)에 종합 보고하는 중앙 봉수소의 역할을 수행한 제일 중요한 봉수였다. 남산봉수대는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향하여 제1·제2·제3·제4·제5봉의 5개소가 있었다.

제1봉수대는 명철방(明哲坊:오장동 부근)으로 뻗은 산줄기의 뿌리를 이루는 산마루에 있어, 양주 아차산(봉화산)봉수대와 연락되었다.
제2봉수대는 성명방(誠明坊:묵정동 부근)으로 뻗은 산줄기의 뿌리를 이루는 산마루에 있어, 경기 광주의 천천(穿川:천림산)봉수대와 연락하게 하였다.
제3봉수대는 훈도방(薰陶坊:예장동 부근)으로 뻗은 산줄기의 뿌리가 되는 산마루에 있어, 무악 동쪽 봉우리의 봉수대와 연락하게 하였다.
제4봉수대는 명례방(明禮坊 : 명동 부근)으로 뻗은 산줄기의 뿌리가 되는 산마루에 있어, 무악 서쪽 봉우리의 봉수대와 연락하게 하였다.
제5봉수대는 회현방(會賢坊 : 회현동 부근)으로 뻗은 산줄기의 뿌리가 되는 산마루에 있어, 양천 개화산봉수대와 연락을 주고 받게 하였다. 남산봉수대는 병조의 무비사(武備司)에서 관장하였으며 봉수군과 오원(五員)이라 칭하는 감고(監考)를 배치하였다. 그리고 봉수군은 군사 4명과 오장 2명을 배속시켰는데, 모두 봉수대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선정 임용하였다.<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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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방인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