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2. 7. 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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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사찰을 찾으면 시원한 계곡을 마주할수 있다. 산이 깊어 수량이 풍부하고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면 더위가 싹 가신다.
신심이 약한 사람들은 풍경을 보러 절에 가는 경우도 많다.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는 말이 딱이다.
직지사는 신라 아도화상이 창설했다 하니 거의 1600여년이 된 고찰이다. 임진왜란 때 모든 전각이 불에 탔는데도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사찰이 들어선 곳이 물을 안고도는포근한 터에 입지하여 신도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중복을 견뎌 내시길...


 

직지사 장경각 앞 개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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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방인야초